카테고리 없음
아빠가 이러니까 참 당황스럽다
스트로벨리
2019. 1. 30. 15:36
이런 아빠의 모습이 사실 낯설다. 전에는 전화가 오면 오는가보다
가면 가는가보다 그랬다. 전화를 기다리지도 않았고 전화를 하지도
않았다. 아니 사실 아빠의 자신이 나에게 부탁이 없는 이상 전화를
하지 않았던 사람이다. 근데 전화를 그렇게 하니까 사실 내가 놀랐
다. 아빠가 평소의 모습과 달라서 .. 많이 외로운가 아니면 내가 어
제 전화를 하기로 약속을 했었던가 이런저런 생각을 해봐도 그런것
은 아닌데 그런약속은 한적도 없는데..아빠가 이러니까 참 당황스럽
다.